아무개의 아무말 (1)

사람들은 우물 안 개구리 되기는 싫어하면서도 한 쪽 얘기만 주구장창 듣는 온갖 정치 유튜브에는 홀린듯이 중독되어 간다.

자신이 이미 지하철 입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던 고릿적 예수쟁이들과 똑같아져 있다는 것을 누가 알려주기라도 할라 치면, 그 알려준 것을 일말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기 보단, 그냥 그 사람을 원수로 생각한다.

입으로는 세상 모든 것은 ‘경우에 따라 상대적’이라고 말하지만, 머리 속에는 이미 모든 결론이 정해져 있고, 자신과 다른 말을 하는 사람을 그 즉시 멀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

– 인간은 그 정도다.
– 30만 년 전에 태어난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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