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연금술 (1)

예전에 보면 며느라기를 두고 집안에 복덩이가 들어와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둥 하는 말들이 있었다.

사실 맞는 말이다.

한 집안의 성패가 단순히 바깥 사람의 힘만으로 돌아가지를 않는다.

그 집안 구성원 모두의 복량이 합쳐져서 그 바깥 사람을 통로로 발휘되고 들어오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부모 덕으로 자식이 잘 된다고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식이 가진 전생의 복 덕택으로 부모가 잘 되기도 한다.

남편의 벌이가 단순히 남편 혼자만의 복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고, 부인의 벌이가 단순히 부인 혼자만의 복으로 가능한 것도 아니다.

부인이 집에서 놀고 있더라도 그 존재 자체로 복이 많으면, 남편의 벌이가 늘어나기도 한다.

반대의 경우도 남자가 집에서 논다고 옜날에는 말들이 많았지만, 부인의 벌이에 반드시 남편의 전생 공덕과 복이 합산되어 들어오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자세히 살펴 보면

‘어디에 돈을 쓸 것인지’ 정하는 것부터가, 성공을 당겨 오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디에 돈을 쓸 것인지는 반드시 선한 일일 필요는 없다.

복이란 선한지 선하지 않은지가 아니라, 그 대상에게 그것을 받을 복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 뿐이기 때문이다.

단지 내가 ‘나는 돈을 벌면 고기집에 돈을 왕창 쓰겠다’ 라고 결심하더라도 (뭐, 젊어서 가난해 고기를 많이 못 먹었다는 사정이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그것이 진심이기만 하다면, 고기집 사장들의 복을 따라, 그 사장들에게 돈을 지급하는 통로로서 내가 성공하는 힘을 받아낼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인연은 아주 직접적인 힘을 보태주는 것은 아니고, 약간은 곁다리이긴 할 것이다. 불특정 다수인들을 향한 결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성공을 당겨 오는 하나의 영적인 리추얼(의식)이 되기는 한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먼저 ‘어디에 쓸지’를 결심하는 것부터가

이미 카르마를 움직이는 연금술이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작용한다.

그것을 향유할 대상자들의 복이 모두 합쳐져, 나를 성공으로 밀어붙인다.

반드시 선한 일이 아니어도 말이다. 물론 악한 일을 꾀하면 벌을 받겠지만, 선악과 크게 상관이 없는, 단순히 ‘마구 낭비할 결심’이라도 충분히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선한지 선하지 않은지도,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받은 사람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인가, 그래서 그것을 받고 정말로 기쁨과 감사를 느꼈는가. 그것이 선한 일일 뿐이다.

그것은 반드시 더 좋은 것으로 돌아온다.

‘먼저 쓸 것’을 결심하여 두고, 복을 끌어와서는, 다시 그 가불한 복으로 더 많은 복을 불리는 일도, 이렇게 하면 가능한 것이다.

이 게시물이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평점을 매겨주세요.

평균 평점 0 / 5. 투표 수 : 0

가장 먼저, 게시물을 평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