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는 닭 부리로 쪼는 것>

<삼매는 닭 부리로 쪼는 것> ‘삼매’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삼매라는 것의 사전적 적의 외에, 그것의 작용, 즉 기능론에 대해 고찰하는 것으로도 답변될 수 있을 것임. 즉, 삼매로 ‘뭘 할 거냐’ 하는. 먼저, 삼매는 쉽게 말해, 한 가지에 집중하는 힘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훈련임. 아주 오래도록 한 가지에 대한 집중과 생각을 유지하면서, 우리 의식으로 하여금, ‘이것을 해석하는 데에’ […]

선(善)함의 청구서: 이상적 권리와 현실적 비용 – 다양성의 함정과 국가 경쟁력에 관하여

선(善)함의 청구서: 이상적 권리와 현실적 비용 – 다양성의 함정과 국가 경쟁력에 관하여 인권 확대, 평등권 확대 등은 분명히 ‘보편적 인류사의 발전 방향’이 맞음. 왜? 상인이 무슨 정치에 참여를 해? 농민이 무슨 정치에 참여를 해? 그러나 그런 정치 참여 권리, 즉 ‘참정권’ 확대로 우리는 우리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 감히 일반인이 ‘페이스북’도 하고 말이지. […]

열역학과 군왕의 도

무질서도를 영원히 가파르게 증가시키는 것은 가능하지가 않다. 왜냐면 순환되지 않으면 체계 자체가 붕괴하기 때문.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냐면, 자기 성공을 위해 강렬한 상황 통제(통제 강박)와 호승심(열정이라는 이름의 훼까닥한 눈)을 발휘하며 주변을 고통스럽게 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실제 승승장구 하고 있다면, 결과적으로 그 사람은 자기 성공을 통해, 남들을 크게 효율화시키는, 즉 자기 무질서도 […]

원만보신 노사나불

<원만보신 노사나불> 우리 우주는 일정한 틀과 패턴을 갖고 있는데, 그 틀과 패턴에서 벗어나는 아주 작은 예외값이라도, 그니까 내가 이례적으로 한 선행 하나 조차도, 그것이 전체로서의 우주 일부를 변화시켰다는 사실 하나는, 즉 기존의 패턴 조합이. 전혀 다른 패턴 조합으로, 고작 단 한 번 발휘된 것 조차도, 이 우주에는, 그것이, 그 단 한 번의 패턴 변화조차도, 그런 […]

재가불자와 보신 개념의 필연

사실 대승불교에서 ‘보신’ 개념의 생성은 거의 필연적인 일에 가까움. 이미 시작부터 ‘출가사문’이 된 초기 불교 수행자와는 달리, 대승 불교에서는 많은 수의 수행자가 ‘재가불자’이기 때문임. 재가불자 수행자 입장에서 ‘수행’이라는 것에 대해 한 번 생각을 해보셈. 주변에 남들은 ‘자기 인생 잘 사는 데’에 80년을 다 쓴단 말이지. 근데 재가불자 수행자는, ‘수행’이라는 것을 위해 그 80년 중에 수십년 […]